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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저축은행, 경제의 새로운 뇌관으로 키우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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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저축은행 관련 기사 모음 http://durl.kr/6bezw 작년부터 계속 불안하게 바라보았던 부실저축은행 문제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주말 정책책임자는 새롭게 영업정지 은행 리스트를 언론에 발표하면서 바로 전날 더이상의 저축은행 영업정지는 없을거라는 장담을 바로 허언으로 만들어 버리는 공력을 발휘하며 경제정책의 신뢰성을 헌신짝으로 만들어 버렸다. 부실저축은행이 이렇게 한꺼번에 터져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간 현 정부의 근간이 되는 부동산 경기를 억지로 부양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상당기간 무리하게 끌고 가면서 이미 부실화의 징후가 뚜렷했던 프로젝트파이낸스의 구조조정을 적절하게 해주지 못 한 것이 주 원인이라고 본다. 해법도 역시 부동산 경기의 거품이 연착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고 그 와중에 자본주의의 원칙에 의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한 기업은 부도가 나고 건실하게 사업을 관리했던 기업이 그런 부도 기업을 통폐합 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스도 적절하게 정리가 된다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작년부터 미리 자산 배분시 이런 리스크를 사전에 많이 고려해 놓아서 현재로서는 확연히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간 투자처 조정 전략을 이 글을 통해 공유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우선 가장 급한 것은 저축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인당 5천만원 이하로 예적금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야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를 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예금 쪼개기를 해야 한다. 5천만원이 넘는 현 예금을 해지 하고 5천만원 이하로 새로 통장을 만들고 나머지는 다른 가족 명의로 반드시 쪼개야 한다. 이때 팁은 이자를 감안해서 5천만원 이하로 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막상 부실화되면 이자는 가장 낮은 기준으로 재조정 된다는 점이다. 그러니 현재 거래하고 있는 저축은행이 부실할 거 같으면 아예 다른쪽으로 빼놓는게 낫다. 괜히 6% 이자율 받으려다가 1% 이자 받게 되는

오로라월드, 봉제인형제조업에서 브랜드관리업으로

우연찮게 방송을 봤더니 재밌네요. 방송 보면서 눈에 띄었던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미국 인형 브랜드 인지도 3위 플럽시 인형-솜 대신 플라스틱알갱이 넣은 새로운 개념 헤르만지먼 런던대 교수 히든챔피언에 포함 스스로 세계최고의 디자인경쟁력 보유 자부 어 근데 좀 디자인 팀장 말투가 권위적이다...ㅠ 국가별 라인을 별도로 가지고 간다, 현지화에의 성공 체계적 제품관리 - 지금까지의 디자인 정보를 봉투에 담아 5만여종에 대한 천조각, 구매정보 등을 관리 웹ERP 시스템-리서치에서 판매 단계별 전세계 공유 화면상 여성인력이 꽤 많이 보인다(거의 80%?) 미국 Sales Rep 200명 보유-4만개 미국 고객 관리 유후와 친구들의 애니메이션 흥행성적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첫방송 한국은 2009년 4월쯤)

위스컴, 국채투자와 같은 회사

작년부터 생각했던 경제상황과는 다르게 하루가 다르게 버블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위기의 원인이 그닥 해소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각국 정부의 돌려막기식 경제정책으로 인해 새로운 버블이 커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더블딥이 될 것이라고 가정하고 투자에 임하고 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으로 주식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07년 초중반 반짝 30%쯤 수익을 내다가 본격적으로 현금을 투입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2008년 10월 서브프라임 폭탄을 제대로 맞으면서 -40% 정도까지 피해를 봤다가 다시 액면으로는 +3% 정도로 올라온 지난 3~4년동안을 복기해보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새로운 버블이 2년이 걸릴지 2개월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다시 한번 서브프라임이 온다는 가정하에 계속 포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지금이 버블이라면 뭘 현금화해야 할까를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계속 고민한 것은 위스컴이라는 PVC Compound 업체입니다. 배당을 꾸준히 업황과 관계없이 잘 주기로 유명한 업체이고 저도 거의 7%정도 배당을 3년정도 받아왔으니 배당만으로도 세전 21%의 수익을 이미 올리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를 반영해서인지 가격도 아주 많이 떨어졌을때도 3000원대 중반이었고 많이 올랐을때도 4000원대 후반정도였습니다. 주당으로봐도 매분기 최소 150원~200원을 버니 보수적으로 150원이라고 치면 1년에 600원을 버는 셈인데 상하반기에 100원, 200원 배당을 주니 300원은 배당으로 받는 셈이고 300원이 쌓이는 셈입니다. PER=10이라고 쳐도 6000원이 제가격이고 거기서 약간의 할인을 적용하면 4700원 정도가 딱 제가격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최근 경제위기가 더 부각되다 보니 여기서 더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고 있군요. 공교롭게도 작년말에 이런 고민을 할때 4700원이라는 현재가격이 버블이 한참이었던 2007년도 고점 가격과 같아졌다는 점이 여기서 매도를 해야 하나 그냥 2달 기다려서 또한번

한국가스공사, 호주가스전 개발 사업 참여

가스공사 호주가스전 개발 사업에 참여 공시가 났네요.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여기저기 구글링을 해봅니다. 우선 작년 8월 기사입니다. 10년 8월 27일 이데일리 세계 최대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업체인 한국가스공사가 150억달러 규모의 호주 LNG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사를 내비쳤다. 이 투자가 성사되는 경우 가스공사는 연간 200만톤 이상의 LNG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호주 에너지 업체인 산토스가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진행 중인 `글래드스톤 LNG 광구 프로젝트`의 지분 10% 가량을 인수하기 위해 산토스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결과는 다음달 둘째주쯤 발표될 전망이며, 공사측은 호주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글래드스톤 LNG 광구는 총 150억달러 규모로, 오는 2015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 사업자인 산토스는 개발비용 마련과 재무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보유 지분 60% 중 15%를 팔 계획이며, 가스공사 말고도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 등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지분 40%는 말레이시아의 국영기업인 페트로나스가 보유 중이다. ~ 한편, 지난해 2460만톤의 LNG를 사들여 세계 최대 LNG 구매자로 떠오른 가스공사는 해외 자원 개발을 위해 올해 1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2월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작년 12월 기사입니다. 10년 12월 17일 가스신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일 호주 GLNG(Gladstone LNG)사와 2015년부터 20년간 연 350만톤의 LNG를 도입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도입계약과는 별도로 GLNG 프로젝트의 가스전 및 액화플랜트에 대한 15% 지분인수계약도 체결했다. 기존 GLNG사 지분구조는 산토스 37.5%(호주), 페트로나스 35%(말련), 토탈 27.5%(프랑스)로 구성돼 있으며 가스공사 지분 획득 후 산토스 30%, 페트로나스 27.5%, 토탈 27.5%, 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