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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종신보험에서 정기보험으로 갈아타기

저는 보험을 비용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장 저렴하게 보장을 받으면 나중에 원금을 돌려받지 못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최초에는 그런 생각을 못 해서 그냥 누구나 그랬듯이 지인이 어느날 연락오고 애도 어린데 보험이라도 하나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접근법에 넘어가 종신보험을 30대 초반부터 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재테크 게시판에서 어떤 분이 종신보험을 해약하고 정기보험을 들고 남는 돈으로 펀드나, 다른 재테크를 하는게 낫다는 글을 읽고 계속해서 그 부분을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 분 논리는 이런 식이었죠. 종신보험이란 죽거나 다쳐야 돈을 타먹는거다, 죽기 전까지 언제든지 타먹을 수 있는 점은 좋다, 그러나 죽는 건 일생의 단 한번 뿐이다, 재수가 좋아서 큰 병 안 걸리고 90 넘어서 죽게 된다면 애들이 60은 되어 있다, 60 먹은 애들에게 보험금 더 재산으로 넘겨준다고 더 좋아할까? 한 30 정도까지 부모가 도와주면 됐지 그 이상은 필요없다, 생각해 보니 말인즉은 맞았습니다. 보험은 사고로 일찍 죽을 때를 대비한거지 자연사 할때를 대비한 것은 아니라는데 생각이 미쳤습니다. 그래서 대안을 찾아보니 정기보험이란 것이 있더군요. 정기보험은 아주 쉽게 60, 70 등 특정나이까지만 보장되는 종신보험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즉 60까지 정기보험을 들었다고 하면 평생 종신보험 들은 것과 60 전에만 죽으면 모든 보장이 같다고 보면 됩니다.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이 1억이라면 정기보험도 1억인 것이죠. 다른 점은? 정기보험은 종신보험의 1/4 정도 보험료만 있으면 된다는 점입니다. 대신 60 이상 먹어서 죽으면 한 푼도 못 받습니다. 보험계약이 끝났기 때문이죠. 계산해 보니 60까지 보험으로 아이들 30까지의 가장의 사고를 보장받고 그 이후부턴 지들이 알아서 살게 하는 구조로 가면 75 이상만 살아도 그게 더 이익이더군요. 문제는 60세 이후 갑자기 죽을 때인데, 뭐 어차피 애들도 다 컸을때니까... 그 이후는 요즘도 실버보험 많이 나오던데 자식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