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09의 게시물 표시

[트위터] 긴 링크 줄여보자. bi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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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witter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간은 게시판이나 카페를 중심으로 온라인 활동을 하다가 새롭게 Social Networking에 관심을 가지면서 한국의 인터넷 환경이란게 얼마나 폐쇄적이었는지 하나둘씩 깨닫게 되네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서비스는 만인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일부 인터넷, 이동통신 회사를 중심으로 폐쇄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조만간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이란 표현은 듣기 힘들게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뭐 회사는 망해도 인터넷 사용자들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하나둘씩 배우고 익혀 두면 우리만의 서비스가 세계화 되는 날도 오겠지요. 위 그림은 트위터를 할 때 긴 링크를 첨부해야 할 때 이를 짧게(Bitly) 줄여주는 사이트입니다. 회원 가입도 필요없고 단지 링크를 복사해서 네모칸 안에 붙여주면 Bitly하게 줄여줍니다. 그걸 다시 트위터에 옮겨붙이면 140자 내에서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원리이지요. 저런 걸 보면 아이디어는 참 무궁무진하고 구현하는 것도 쉽구나 느끼네요. 복잡한 세상 단순하게 살자구요. 주소 외우기도 쉽네요. B I T 점 L Y ^^

[투자전략] 투자를 지켜주는 주문-이또한 지나가리라

개인자산에 대한 월 결산을 방금 마쳤습니다. 벌써 4년쯤 되풀이되는 작업이네요. 예전에는 통장으로 어디에 얼마 있고 하는 식으로 생각했지 지금처럼 원 단위까지 정확하게 개인 재무제표를 만들지는 않았던 때가 있었죠. 흔히들 하는 얘기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는 물가상승률을 따라잡기 힘든 예금저축으로는 재테크를 하지 못 한다는 얘기에 동감하고 저축의 세계에서 벗어나 펀드나 주식, 실물 등 투자의 세계로 뛰어든 뒤로는 정확한 현황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월 1회 정도 투자한 자산의 시가를 평가하고 향후 전략을 세우곤 합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그간의 스스로의 재테크에 대한 전략의 변화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군요.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10년쯤이 지나기 전까지는 직장 잡자마자 폼 잰다고 차 사고, 아버지가 대출과 전세 끼고 사주신 집 한 채 대출 원금과 이자 갚는다고 매월 돈 나가고, 그와중에 잉여현금을 모아 적금과 신탁을 시작했지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결혼자금에 보태어 쓰고 큰애가 태어나고 새로운 집을 늘릴 필요성이 생기면서 미분양 아파트 전매권을 사서(당시에는 합법이었습니다.^^) 분양대금 갚아나간다고 또 몇년이 갔습니다. 그 와중에 작은애도 보구요. 그렇게 사회생활 10년만에 집도 넓히고 차도 커지고 가정을 이루고 나니 잉여현금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자 나갈 일 없어, 할부금 갚을 일 없어, 분양대금 납부할 일 없어, 그러니 자연스레 매월 목돈이 쌓이게 되더군요. 처음에는 예전처럼 그냥 적금으로 관리하다가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금리에 고민했고, 처음 저축에서 투자의 길로 인도해준 것이 엉뚱하게도 보험, 더 자세히는 변액연금보험이었습니다. 대개 그렇듯이 오랜만에 대학선배나 동기가 갑자기 연락이 오고 별 생각없이 만나면 이거 하나 들어봐라 하는 권유에 덜컥 들었다가 그렇게 모은 돈으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를 한다고 하니 그럴려면 펀드를 하거나 직접 투자를 하는게 좋겠다며 점점 공부를 하게 된 셈이죠. 그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이 각종 소득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