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투자전략(작성중)

벌써 1분기의 마지막달인 3월이다. 한참 업무계획을 세웠는데 그 첫 성과가 나는 달이 벌써 오다니... 투자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략을 가지고 임해야 할 듯 해서 3월의 주요 전략을 점검해 본다.

주가지수는 올해초 개인적인 예상과는 다르게 꽤 가파르게 오르더니 리비아 등의 아랍권의 위기를 빌미로 또 가파르게 빠지고 있다. 일단 이러한 추세는 3월에도 계속 되리라는 가정을 가지고 투자에 임할까 한다.

이미 작년말부터 올초까지 어느정도 올랐다고 생각한 회사들을 매도했고, 아직 목표로 한 수익률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과도하게 떨어진 기존에 투자된 다른 회사들에 재투자할 생각으로 매도한 부분이 있고, 계속 서너달 만기 남은 국공채를 팔아놓은 부분까지 해서 총알은 어느정도 확보된 상태지만 항상 그렇듯 함부로 싸다고 착각하고 총알을 남발하다간 나중에 총알도 다 떨어져 총까지 적에게 던져야 할 사태가 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꽤 조심할 생각이다.

연금펀드에 분기투자한도액을 채워서 채권형으로 넣어둔 부분을 주식형으로 전환. 예전에는 분기별로 쪼갠다는 생각을 못 하고 한 통장에 계속 적립했으나 너무 규모가 커져 한번에 채권-주식 전환을 하게 되면 오히려 상황판단 실수에 따른 위험이 커진다고 생각해서 작년 4분기부터 일부러 분기별로 통장을 따로 만들고 있음.(사실 온라인으로 하면 그리 복잡하진 않음) 결국 매분기 채권형으로 일단 통장을 하나 새로 만들고, 그때그때 지수변화에 따라 퉁장 하나는 주식형으로, 더떨어지면 또다른 통장 하나를 주식형으로 전환하는 식으로 대처할 생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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