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부실 해결을 위해 예보공동계정 도입하겠다는 정부 주장의 헛점

참고기사 위 기사와 같이 예보 공동계정이 이슈가 되나보다. 전에 박경철의 시사경제에 이미 이문제가 언급된 바 있어 기억을 더듬어 보면 예보 공동계정이란 예금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에서 일종의 비상금을 모아놓은 것이다. 당연히 보험이 모아놓은건 보험의 보호를 위해 써야하고 저축은행이 모아놓은건 저축은행의 보호를 위해, 은행이 모아놓은건 은행의 보호를 써야되도록 규정해 놓았다. 예보 따로계정인 것이다. 근데 이걸 공동계정으로 바꾸겠단다. 저축은행이 망해도 은행이 모아놓은 돈으로 메꿀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한마디로 도덕적 해이다. 장사 제대로 못해서 망해놓고 남이 모아놓은 돈으로 살려달라는 것이다. 이렇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도로 정말로 저축은행의 위기가 극심한 것인지 사회적인 합의가 매우 치열하게 벌어져야 할 사안이다. 그런데 더욱 문제는 이런 중차대한 사안을 두고 소위 대한민국 일위의 경제신문에서 만든 기사가 그런 쟁점을 제대로 짚어내고 있지 못한다는 점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냥 대충 읽어선 마치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소위가 딴지를 걸어 위대한 정부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는 식으로 지껄여 놓았다. 박경철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었던 비유를 다시 들어 보자면 시장번영회가 떡볶이집은 떡볶이집대로 술집은 술집대로 불량식품 적발시 보상을 해줄 기금을 조성했다고 하자. 그런데 술집에서 장사를 개떡으로 해서 맨날 기금을 타먹어서 술집이 모아놓은 기금은 다 고갈되었다고 치자. 그런데 갑자기 시청 위생과와 의싸의싸해서 떡볶이집 기금도 가져다 쓰겠다고 주장한다고 하자. 그걸 본 어떤 지역신문이 떡볶이집들이 담합하여 술집이 가져다 쓰는걸 막고 있다고 휘갈길 셈이란 말이다. 저축은행은 특히 여러 사인포스트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이 기사를 보니 오히려 저축은행 사태가 정말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80년대 기사 행간을 읽는 기술이 정말로 필요한 때가 있었다. 이제 완벽히 80년대로의 회귀가 된 듯 하다.

2011년 3월 투자전략(작성중)

벌써 1분기의 마지막달인 3월이다. 한참 업무계획을 세웠는데 그 첫 성과가 나는 달이 벌써 오다니... 투자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략을 가지고 임해야 할 듯 해서 3월의 주요 전략을 점검해 본다. 주가지수는 올해초 개인적인 예상과는 다르게 꽤 가파르게 오르더니 리비아 등의 아랍권의 위기를 빌미로 또 가파르게 빠지고 있다. 일단 이러한 추세는 3월에도 계속 되리라는 가정을 가지고 투자에 임할까 한다. 이미 작년말부터 올초까지 어느정도 올랐다고 생각한 회사들을 매도했고, 아직 목표로 한 수익률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과도하게 떨어진 기존에 투자된 다른 회사들에 재투자할 생각으로 매도한 부분이 있고, 계속 서너달 만기 남은 국공채를 팔아놓은 부분까지 해서 총알은 어느정도 확보된 상태지만 항상 그렇듯 함부로 싸다고 착각하고 총알을 남발하다간 나중에 총알도 다 떨어져 총까지 적에게 던져야 할 사태가 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꽤 조심할 생각이다. 연금펀드에 분기투자한도액을 채워서 채권형으로 넣어둔 부분을 주식형으로 전환. 예전에는 분기별로 쪼갠다는 생각을 못 하고 한 통장에 계속 적립했으나 너무 규모가 커져 한번에 채권-주식 전환을 하게 되면 오히려 상황판단 실수에 따른 위험이 커진다고 생각해서 작년 4분기부터 일부러 분기별로 통장을 따로 만들고 있음.(사실 온라인으로 하면 그리 복잡하진 않음) 결국 매분기 채권형으로 일단 통장을 하나 새로 만들고, 그때그때 지수변화에 따라 퉁장 하나는 주식형으로, 더떨어지면 또다른 통장 하나를 주식형으로 전환하는 식으로 대처할 생각인 것이다.

첵하면 팍, 인터파크

시총에 준하는 보유현금을 보유한 대표적인 기업이 인터파크다. 오늘자로 시총이 2600억원. 작년말 현재 예상보유유동자산은 2400억원. 부채는 100억원. 시총과 순유동자산의 차가 300억원 밖에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G마켓을 판 후 뚜렷한 다른 성장동력을 찾지 못해 가격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는 형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도 떨어져서 조금씩 샀다 팔았다를 하면서 간만 보고 있는데 오늘 대우증권에서 분석한 인터파크 최근 보고서를 보게 되었다. '이제는 다시 평가 받을 때가 왔다'는 둥의 약간 설레발성 제목이다. 떠들석한 제목이 그리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인터파크 현재 실적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놨다. 다음은 요약 내용이다. ====== 쇼핑, 투어, 도서, 티켓 등 전자상거래 영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인터파크 INT (지분율91.1%)가 4분기 흑자 기록에 이어 금번 1분기를 포함하여 2011년에 전체로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가치 (현금 2,500억원, 자사주 14%, 인터파크 INT 지분)를 하회하는 시가총액 (전일 기준 2,700억원)은 벗어날 때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 투어 (호텔과 항공권 예약 등)와 ENT (뮤지컬, 공연 티켓 예약 등)부문을 중심으로 판매총액이 전년동기 대비 27.8% 증가한 가운데 판매촉진비 등 제반 비용은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다. 1월 판매총액 (사이트의 상품 거래대금)은 전년동월과 비교해 31.0% 증가했다. 투어와 티켓부문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9.8%, 52.8% 증가해 외형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정체되던 쇼핑부문도 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6.6% 증가했다. 인터파크 INT의 2011년 판매총액은 2010년 대비 20.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4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어차피 장터를 통해 거래된 총량 중 수수료를 취하는 사업구조이니 수수료가 매우 박하긴 해도 총량이 많이 늘면 되는 단순한 구조로...

한국가스공사, 미츠비시 상사, 전략적 제휴

한국가스공사와 미츠비시 상사와의 전략적제휴 관계가 더 깊어지고 있다. ========================== UPDATE: Mitsubishi Corp, Kogas In Pact In Natural Gas Business Nikkei English News 25 February 2011 [What follows is the full text of the news story.] (Adds Mitsubishi spokesman comments, background) TOKYO (Dow Jones)--Japanese trading company Mitsubishi Corp. (8058.TO) said Friday that earlier in the day it had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with state-owned Korea Gas Corp. (036460.SE) to cooperate in the natural gas business. By joining forces with Kogas, the world largest LNG buyer company by volume, Mitsubishi Corp. expects a boost in its bargaining power, a Mitsubishi spokesman said. Kogas buys more than 30 million metric tons a year of liquefied natural gas. The two companies had signed an MoU in 2009 to jointly study deals and procurement of gas, especially LNG. The new MoU, which replaces the old one, will cover a much wider scope of cooperation including LNG projects, development of un...

부실저축은행, 경제의 새로운 뇌관으로 키우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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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저축은행 관련 기사 모음 http://durl.kr/6bezw 작년부터 계속 불안하게 바라보았던 부실저축은행 문제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주말 정책책임자는 새롭게 영업정지 은행 리스트를 언론에 발표하면서 바로 전날 더이상의 저축은행 영업정지는 없을거라는 장담을 바로 허언으로 만들어 버리는 공력을 발휘하며 경제정책의 신뢰성을 헌신짝으로 만들어 버렸다. 부실저축은행이 이렇게 한꺼번에 터져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간 현 정부의 근간이 되는 부동산 경기를 억지로 부양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상당기간 무리하게 끌고 가면서 이미 부실화의 징후가 뚜렷했던 프로젝트파이낸스의 구조조정을 적절하게 해주지 못 한 것이 주 원인이라고 본다. 해법도 역시 부동산 경기의 거품이 연착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고 그 와중에 자본주의의 원칙에 의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한 기업은 부도가 나고 건실하게 사업을 관리했던 기업이 그런 부도 기업을 통폐합 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스도 적절하게 정리가 된다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작년부터 미리 자산 배분시 이런 리스크를 사전에 많이 고려해 놓아서 현재로서는 확연히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간 투자처 조정 전략을 이 글을 통해 공유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우선 가장 급한 것은 저축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인당 5천만원 이하로 예적금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야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를 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예금 쪼개기를 해야 한다. 5천만원이 넘는 현 예금을 해지 하고 5천만원 이하로 새로 통장을 만들고 나머지는 다른 가족 명의로 반드시 쪼개야 한다. 이때 팁은 이자를 감안해서 5천만원 이하로 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막상 부실화되면 이자는 가장 낮은 기준으로 재조정 된다는 점이다. 그러니 현재 거래하고 있는 저축은행이 부실할 거 같으면 아예 다른쪽으로 빼놓는게 낫다. 괜히 6% 이자율 받으려다가 1% 이자 받게 되는...

오로라월드, 봉제인형제조업에서 브랜드관리업으로

우연찮게 방송을 봤더니 재밌네요. 방송 보면서 눈에 띄었던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미국 인형 브랜드 인지도 3위 플럽시 인형-솜 대신 플라스틱알갱이 넣은 새로운 개념 헤르만지먼 런던대 교수 히든챔피언에 포함 스스로 세계최고의 디자인경쟁력 보유 자부 어 근데 좀 디자인 팀장 말투가 권위적이다...ㅠ 국가별 라인을 별도로 가지고 간다, 현지화에의 성공 체계적 제품관리 - 지금까지의 디자인 정보를 봉투에 담아 5만여종에 대한 천조각, 구매정보 등을 관리 웹ERP 시스템-리서치에서 판매 단계별 전세계 공유 화면상 여성인력이 꽤 많이 보인다(거의 80%?) 미국 Sales Rep 200명 보유-4만개 미국 고객 관리 유후와 친구들의 애니메이션 흥행성적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첫방송 한국은 2009년 4월쯤)

위스컴, 국채투자와 같은 회사

작년부터 생각했던 경제상황과는 다르게 하루가 다르게 버블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위기의 원인이 그닥 해소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각국 정부의 돌려막기식 경제정책으로 인해 새로운 버블이 커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더블딥이 될 것이라고 가정하고 투자에 임하고 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으로 주식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07년 초중반 반짝 30%쯤 수익을 내다가 본격적으로 현금을 투입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2008년 10월 서브프라임 폭탄을 제대로 맞으면서 -40% 정도까지 피해를 봤다가 다시 액면으로는 +3% 정도로 올라온 지난 3~4년동안을 복기해보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새로운 버블이 2년이 걸릴지 2개월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다시 한번 서브프라임이 온다는 가정하에 계속 포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지금이 버블이라면 뭘 현금화해야 할까를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계속 고민한 것은 위스컴이라는 PVC Compound 업체입니다. 배당을 꾸준히 업황과 관계없이 잘 주기로 유명한 업체이고 저도 거의 7%정도 배당을 3년정도 받아왔으니 배당만으로도 세전 21%의 수익을 이미 올리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를 반영해서인지 가격도 아주 많이 떨어졌을때도 3000원대 중반이었고 많이 올랐을때도 4000원대 후반정도였습니다. 주당으로봐도 매분기 최소 150원~200원을 버니 보수적으로 150원이라고 치면 1년에 600원을 버는 셈인데 상하반기에 100원, 200원 배당을 주니 300원은 배당으로 받는 셈이고 300원이 쌓이는 셈입니다. PER=10이라고 쳐도 6000원이 제가격이고 거기서 약간의 할인을 적용하면 4700원 정도가 딱 제가격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최근 경제위기가 더 부각되다 보니 여기서 더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고 있군요. 공교롭게도 작년말에 이런 고민을 할때 4700원이라는 현재가격이 버블이 한참이었던 2007년도 고점 가격과 같아졌다는 점이 여기서 매도를 해야 하나 그냥 2달 기다려서 또한번...

한국가스공사, 호주가스전 개발 사업 참여

가스공사 호주가스전 개발 사업에 참여 공시가 났네요.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여기저기 구글링을 해봅니다. 우선 작년 8월 기사입니다. 10년 8월 27일 이데일리 세계 최대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업체인 한국가스공사가 150억달러 규모의 호주 LNG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사를 내비쳤다. 이 투자가 성사되는 경우 가스공사는 연간 200만톤 이상의 LNG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호주 에너지 업체인 산토스가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진행 중인 `글래드스톤 LNG 광구 프로젝트`의 지분 10% 가량을 인수하기 위해 산토스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결과는 다음달 둘째주쯤 발표될 전망이며, 공사측은 호주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글래드스톤 LNG 광구는 총 150억달러 규모로, 오는 2015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 사업자인 산토스는 개발비용 마련과 재무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보유 지분 60% 중 15%를 팔 계획이며, 가스공사 말고도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 등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지분 40%는 말레이시아의 국영기업인 페트로나스가 보유 중이다. ~ 한편, 지난해 2460만톤의 LNG를 사들여 세계 최대 LNG 구매자로 떠오른 가스공사는 해외 자원 개발을 위해 올해 1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2월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작년 12월 기사입니다. 10년 12월 17일 가스신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일 호주 GLNG(Gladstone LNG)사와 2015년부터 20년간 연 350만톤의 LNG를 도입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도입계약과는 별도로 GLNG 프로젝트의 가스전 및 액화플랜트에 대한 15% 지분인수계약도 체결했다. 기존 GLNG사 지분구조는 산토스 37.5%(호주), 페트로나스 35%(말련), 토탈 27.5%(프랑스)로 구성돼 있으며 가스공사 지분 획득 후 산토스 30%, 페트로나스 27.5%, 토탈 27.5%, 가스...

How To Benchmark

벤치마킹법에 대해 파워포인트로 매우 유용하게 정리해 놓았다. How To Benchmark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ioceo .

Blog test

이제 아이팟으로도 블로깅이 된다 Sent from my iPod

[시사경제] ELS, 제2의 KIKO를 우려한다

휴가를 잘 보내고 자주 가는 가치투자 사이트에 가봤더니 ELS 관련해서 매우 전문적인 토론이 오고 갔더군요. 저야 잘 모르는 파생에는 손대지 말자는 주의이기 때문에 큰 얼개만 이해하고(원하는 구간에서 움직이면 시장이자보다 좀더 벌고 그 구간 벗어나면 쪽박찬다)만 편이었는데 글을 읽다가 혹시 가치투자에는 영향이 없을까 하고 생각을 넓혀봤습니다. 일단 ELS가 뭔지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바로 구글에 쳐봤습니다. ELS란? 가장 처음 굿모닝신한증권에 다음과 같은 정의가 뜨더군요. http://www.goodi.com/edu/invest/fnc/Invest_fnc06_01.htm 주요문장만 요약해 보면(이거 법 무서워서리...) ELS (Equity Linked Securities) 란 주가수준에 따라 수익이 지급되는 신종증권, 기준이 되는 주가란 주가지수 뿐만 아니라 개별주식의 가격 및 여러 종목으로 구성된 바스켓지수도 포함, 투자자의 뜻대로 원금보장 수준과 목표수익률, 투자기간 등을 시장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수단... 우와 좋은말은 다 써놨습니다. 이거 하나면 우리나라 재테크 다 끝나겠습니다. 그러나 이게 결국 파생상품입니다. 작년에 당한 파생상품 뭔지 다 알죠? 바로바로 KIKO.. 주식하는 사람은 다 들어봤을 겁니다. KIKO. 갑자기 어느날 태산LCD와 같은 가치투자자에게 선망을 받던 기업들을 부도나 부도에 준하는 사태에 빠지게 한 원흉. 파생의 함정은 바로 '기준이 되는 주가수준에 따라 수익이 지급'에 숨겨져 있습니다. 투자를 하는 사람은 당연히 저 문구를 보면 그럼 기준이 안 되면 어찌 될까를 떠올릴 줄 알아야 이 험한 세상 내 귀중한 돈을 안 잃게 됩니다. KIKO의 역사를 보면 내가 원하는 기준대로 안 돌아갈때 파생상품이 어떤 악마로 변하는지 바로 알 수 있죠. 07년말 당시 누구나 08년도 환율은 900~950원/달러 정도에서 움직일거라고 예상할때(기준이 되는 주가수준 안에 있을때)는 특별히 환헷지 수수료도 안들...

[노하우] 주식투자관리대장

지난번 이 또한 지나가리라 는 글을 통해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게 된지 어언 3년째 접어드는 2007년부터 2008년 사이에 간접투자인 펀드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종자돈으로 해서 직접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규 학위를 통해 이쪽 공부를 어느정도 했고 회사에서도 기획업무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투자에 뛰어드는데 그리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기왕 배운 공부 써먹을 기회이기도 하고 정말 내 지식수준이 실전 투자에서 통하는 것인지 아닌지 알고 싶은 호승심도 있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니 기업분석을 해서 매수를 하는 것은 별로 어려움이 없었지만 정작 가장 큰 어려움에 부닥치게 된게 어떤 주식을 얼마에 샀고 얼마에 팔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장부 같은 것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마치 백미러 없이 운전하는 것 같은 불편함이라고 할까요. 운전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안전하지도 않겠죠. 특히 펀드 투자를 할때 적립식이든지 거치식이든지 인터넷 재테크 사이트에 언제 얼마나 얼마의 기준가로 펀드를 매수했는지 정리하는 기능을 제공했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저런 HTS의 기능을 살펴보고 했지만 딱히 맘에 드는 기능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투자종목이 하나둘씩 늘고 HTS에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평균매수단가 밖에 확인할 수가 없으니 정교한 사고파는 관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아예 엑셀로 관리대장을 만들어서 매수매도기록을 해보자는데 생각이 미쳤습니다. 일단 HTS에서 엑셀로 받을 수 있는 자료들을 보니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들은 많았습니다. 다음은 일개 회사의 매수장부 로 산 내역을 기록한 엑셀을 일부 발췌한 겁입니다.(html이라 표가 잘 안 올라가네요.) 현재가 평균단가 평균단가/현재가 거래량 거래금액 제세금 수수료 35,150 32,671 0.93 540 17,642,500 0 31,527 매수일자 ...

[트위터] 긴 링크 줄여보자. bi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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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witter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간은 게시판이나 카페를 중심으로 온라인 활동을 하다가 새롭게 Social Networking에 관심을 가지면서 한국의 인터넷 환경이란게 얼마나 폐쇄적이었는지 하나둘씩 깨닫게 되네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서비스는 만인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일부 인터넷, 이동통신 회사를 중심으로 폐쇄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조만간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이란 표현은 듣기 힘들게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뭐 회사는 망해도 인터넷 사용자들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하나둘씩 배우고 익혀 두면 우리만의 서비스가 세계화 되는 날도 오겠지요. 위 그림은 트위터를 할 때 긴 링크를 첨부해야 할 때 이를 짧게(Bitly) 줄여주는 사이트입니다. 회원 가입도 필요없고 단지 링크를 복사해서 네모칸 안에 붙여주면 Bitly하게 줄여줍니다. 그걸 다시 트위터에 옮겨붙이면 140자 내에서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원리이지요. 저런 걸 보면 아이디어는 참 무궁무진하고 구현하는 것도 쉽구나 느끼네요. 복잡한 세상 단순하게 살자구요. 주소 외우기도 쉽네요. B I T 점 L Y ^^

[투자전략] 투자를 지켜주는 주문-이또한 지나가리라

개인자산에 대한 월 결산을 방금 마쳤습니다. 벌써 4년쯤 되풀이되는 작업이네요. 예전에는 통장으로 어디에 얼마 있고 하는 식으로 생각했지 지금처럼 원 단위까지 정확하게 개인 재무제표를 만들지는 않았던 때가 있었죠. 흔히들 하는 얘기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는 물가상승률을 따라잡기 힘든 예금저축으로는 재테크를 하지 못 한다는 얘기에 동감하고 저축의 세계에서 벗어나 펀드나 주식, 실물 등 투자의 세계로 뛰어든 뒤로는 정확한 현황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월 1회 정도 투자한 자산의 시가를 평가하고 향후 전략을 세우곤 합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그간의 스스로의 재테크에 대한 전략의 변화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군요.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10년쯤이 지나기 전까지는 직장 잡자마자 폼 잰다고 차 사고, 아버지가 대출과 전세 끼고 사주신 집 한 채 대출 원금과 이자 갚는다고 매월 돈 나가고, 그와중에 잉여현금을 모아 적금과 신탁을 시작했지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결혼자금에 보태어 쓰고 큰애가 태어나고 새로운 집을 늘릴 필요성이 생기면서 미분양 아파트 전매권을 사서(당시에는 합법이었습니다.^^) 분양대금 갚아나간다고 또 몇년이 갔습니다. 그 와중에 작은애도 보구요. 그렇게 사회생활 10년만에 집도 넓히고 차도 커지고 가정을 이루고 나니 잉여현금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자 나갈 일 없어, 할부금 갚을 일 없어, 분양대금 납부할 일 없어, 그러니 자연스레 매월 목돈이 쌓이게 되더군요. 처음에는 예전처럼 그냥 적금으로 관리하다가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금리에 고민했고, 처음 저축에서 투자의 길로 인도해준 것이 엉뚱하게도 보험, 더 자세히는 변액연금보험이었습니다. 대개 그렇듯이 오랜만에 대학선배나 동기가 갑자기 연락이 오고 별 생각없이 만나면 이거 하나 들어봐라 하는 권유에 덜컥 들었다가 그렇게 모은 돈으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를 한다고 하니 그럴려면 펀드를 하거나 직접 투자를 하는게 좋겠다며 점점 공부를 하게 된 셈이죠. 그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이 각종 소득공제...

재밌는 중국어 표현 1

1. 不好意思 bù hǎo yìsi 직역하면 ‘좋은 뜻이 없다’는 이상한 표현이 되버리는데 가장 쉽게는 ‘미안하다’로 많이 쓰인다고합니다. 간혹 ‘고맙다’로 쓰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不好意思,我的中文说得不好。미안합니다. 제 중국어가 좀 짧아서… 2. 画蛇添足 huà shé tiān zú 우리나라에선 쓸데없는 일, 표현을 ‘사족’이라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화사첨족이라고 하는군요. 옛날에 두 사람이 술 한병을 놓고 내기를 했는데 뱀 그림을 빨리 그리는 사람이 술을 먹기로 했답니다. 한 사람이 뱀 그림을 다 그리고 상대방을 보니 아직 한참 멀어서 자만해서 ‘뭘 그리 꾸물대? 난 뱀 다 그리고 뱀발까지 그릴 수 있겠다.’며 다 된 뱀 그림에 발을 그려넣었다고 합니다. 그 시간에 뱀을 다 그린 상대방은 빙그레 웃으며 ‘뱀에 무슨 발이 달려있나. 자넨 뱀을 그린게 아니니 내가 먼저 뱀을 그린 거고, 그러니 그 술은 내껄세.’ 하며 술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아래 블로그에 가니 플래시로 된 만화로 그 이야기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네요. 한번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chinesehour.com/?p=1287 3. 손가락으로 숫자세기 중국버전 중국에 가서 가장 신기했던게 숫자를 손가락으로 꼽을 때 방식이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르더군요. 유튜브에 비디오가 올라와서 소개해 드립니다. http://blog.chinesehour.com/?p=1285 1 = 一 (yī) 2 = 二 (èr) 3 = 三 (sān) 4 = 四 (sì) 5 = 五 (wŭ) 6 = 六 (lìu) 7 = 七 (qī) 8 = 八 (bā) 9 = 九 (jĭu) 10 = 十 (shí)

[투자철학] 지수예측 Vs. 지수대응

본격적으로 위험 자산에 투자한지도 어언 5년째. 여러 투자 관련 게시판에서 글을 써봤지만 항상 게시판이라는게 의견이 충돌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투자 관련 게시판에서의 의견 충돌은 대개 경제전망에 대한 다름에 연유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는 주가지수든 어떤 가격지수이든지 간에 가격이란 원래 자연스럽게 오르고 내리는걸 반복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투자 관련 게시판엔 가끔 자신이 무당인양 이제 오르니 투자할때다, 혹은 이제 내리니 다 팔고 도망갈때다를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그런 사람을 보면 그렇게 확신이 들면 전재산+남의 돈까지 빌려서 레버리지 몰빵 할 수 있겠느냐고 그러면 그때는 자신은 원래 몰빵은 하지 않는다, 위험한데 왜 그러느냐고 반문합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오를수도 있고 내릴수도 있는건데 난 오르는데 베팅 이미 걸었다, 근데 전 재산은 아니고 내 재산의 몇 % 정도다 라고 말하지 않는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말이라는게 묘해서 어느정도 게시판에 그럴 듯한 글을 써놓은 사람은 공인의 발언과 같은 효과가 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장이 좋을 때는 좋은대로 추종자가 생기고 나쁘면 나쁜대로 추종자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일 비가 올지 안올지 백날 떠들어봤자 못 맞치는거죠. 그냥 여러 징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개구리가 운다든지, 무릎이 아파온다든지, 일기예보를 주의깊게(그냥 흘려듣지 말고) 듣는다든지 방법은 많을 겁니다. 그 판단은 결국 본인이 해야할 일이고 그 판단에 따라 우산을 준비하든, 우비를 준비하든, 전혀 비는 안올거라고 판단해서 제일 멋있는 옷을 꺼내입든 내 판단대로 주관대로 하는 버릇이 되어야 다음번에도 혼자 할 수 있고, 더 잘 판단할 수 있는 것이죠.   오늘도 10년치 일기예보 그래프만 딥다 파는분들, 왠지는 못 밝히면서 막연히 쨍쨍하다, 날씨 최고다, 백년만에 가장 쾌청할거다를 주장하시는 분들, 심지어는 일기예보관이라면서도 어제까지는 석달안에 큰 비온다고 했다가, 오늘부터는 입장싹 바꿔 생각해...

[연말정산] 개인연금저축 Vs. 연금저축

급여생활자에게 가장 큰 재테크 중 하나는 연말정산을 활용한 것일 겁니다. 직장생활 십수년째에 접어드는 저는 입사 초기때부터 인사업무를 맡았기 때문에 연말정산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늘은 개인연금저축과 연금저축 두가지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인데 개인연금저축과 연금저축은 둘다 연금저축이란 단어는 들어가지만 정부에서 정책을 만든 시기도 다르고 소득공제의 방식이나 한도도 다른 상품입니다. 우선 개인연금저축에 대해 알아보죠.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해설이 되어 있네요.  거주자가 본인의 명의로 개인연금을 2000.12.31일까지 가입 한 경우 당해 연도 연금불입액의 40%(연간 72만원 한도)를 소득공제 한다. 개인연금저축은 불입기간 10년 이상으로 연금형식으로 지급받는 조건 의 개인연금을 말하며, 가입일로부터 5년 이내 해지시 감면세액이 추징 된다. 아쉽지만 2000년 이후에는 가입이 불가능한 상품입니다. 다만 이미 가입한 분들은 저축, 보험, 신탁, 펀드 중 하나의 형태의 상품에 들어 있을텐데 이를 옮겨 탈 수는 있습니다. 혹자는 개인연금'저축'이라고 하니까 제1금융권의 저축상품만 있다고 오해하는데 은행, 보험사,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고 서로 갈아탈 수도 있습니다. 저축금액은 맘대로겠지만 소득공제를 최대한 받으려면 불입액의 40%=72만원이 되도록 해야 하니 72/40%=180만원을 넣으면 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180/12=15만원을 월불입하던지 일년에 1번 180을 넣던지 돈 생길 때마다 넣어서 180을 만들던지 하면 된다는 얘기죠. 그러면 72까지 소득공제되니 소득세율을 20%라 치면 14만원 세금을 덜 내게 되는 겁니다. 그럼 14/180=7.8%의 절세효과가 생깁니다.  개인적으론 신탁으로 10년을 넘게 붇다가 채권혼합형펀드로 갈아탄 경험이 있습니다. 이유는 신탁이 한때는 금리가 높았고 예금자보호도 되지만 요즘은 ...

[재테크] 시장전망에 초연해지기

2004년 이후 투자를 시작한후 몇번의 상승장과 하락장을 맞이 해봤지만 항상 막막한 느낌이 가시질 않습니다. 분명 언젠가는 올라가 있을 거라는게 분명한데도 또한 항상 떨어질 수도 있음을 인지하면서도 항상 투자를 할때 스멀스멀 밀려오는 그 괴이한 느낌. 올해는 자동으로 현금이 알아서 꽂아지도록 하는 시스템을 다 갖춰났고(윗돌괴기) 다소 비싸다 싶은 예전의 투자했던 부분(밑돌)은 어느정도 정리하던중 너무 과도한 하락으로 더이상의 밑돌 빼기는 필요없겠다 싶어 중단한 이후 최악의 선 정도로 생각했던 지수를 살짝 보여주고는 또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과열이 되어 1500 턱밑까지 와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위기관리를 했음에도 지난 10월 한참 빠질때는 보유주식과 펀드의 평가가치가 원금대비 -40%에 육박하기도 해봤고 끊임없는 포트 조정으로 현재는 보유주식과 펀드의 평가가치가 원금대비 -10%로 많이 올라온 상태입니다. 이런 출렁거림을 예상을 했음에도 사람인지라 감정이 안 흔들릴 수가 없죠. 중요한건 받아들이는 마음자세입니다. 항상 언제나 그랬듯 이 또한 지나갑니다. 그러나 중요한건 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서 또 장밋빛 환상에 들뜨다가 또 쓴 맛을 볼 것이냐, 출렁거리는 시장에서 꿋꿋이 버텨낼 수 있는 나만의 투자철학, 방식을 정립할 것이냐겠죠. 한민족을 한의 민족이라고 하죠. 오늘 아침에는 장이 많이 회복되었는데도 주부 한 분이 투자실패를 비관해서 자살했다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이런저런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쭉 읽어보면 펀드 손실액에 좌절하면서 애들 호떡 하나도 사주는데 망설이는 분이 있는 반면, 그럴수록 더 열심히 억울해서라도 피자 한판씩 사먹는 분이 있는데 한민족 고유의 한의 정서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막상 이런 위기의 주된 원인을 제공한 미국인들은 어떨까요?(이들은 평균적으로 금융자산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고 이번 하락 폭이 훨씬 컸으니 우리보다 더 평가손실액은 클겁니다.) 가끔 인터넷으로 보는 CNN 같은 채널에도 Recession에 대한 얘기가 많...

[재테크] 몰빵투자의 위험성

예전에 소위 정보독점형 묻지마 몰빵 투자라는게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투자를 오래 하다보면 참고한다고 이런 저런 게시판을 들락거리게 되는데 신기한건 기본적으로 이런 투자를 주창하는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준동한다는 점이죠. 대개 이런 식입니다. 1. 내가 이런저런 경로로 고급정보를 얻게 되었다. 2. 이런 정도의 정보라면 묻지말고 과도한 레버리지의 활용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꾀할만 하다. 좀 장황해 보이긴 하지만 대개 이렇게 좀 허황되다 싶을 정도로 뻥이 셉니다. 그럼 과연 저런 묻지마 몰빵 투자가 수익률을 안전하게 극대화 해줄 수 있는 투자냐에 대한 것은 한번쯤 짚고 넘어 가야 할 듯 합니다.. 1. 소수인이 시장에 대한 핵심적 정보를 독점하는 상황이 가능한가? 2. 가능하다면 그 소수인의 판단대로 시장이 항상 따라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가? 이 두가지가 묻지마 몰빵 투자의 가장 큰 두드러지는 맹점일 듯 합니다. 이른바 정보의 비대칭성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 시장은 무한경쟁이며 정보는 실시간으로 유포된다는 것이 현대 시장의 특징이라고 대부분 동의한다고 할때 어떤 특정 소수인만 독점하는 정보라는게 있을 수 있냐의 문제이고, 이런 상황을 가정한다고 하더래도 그런 정보 독점자가 시장의 흐름을 뒤엎을 만한 정보를 평생, 아니면 한 열번 넘게 맞출정도 기간만큼 장악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든다는 거죠. 둘째, 시장에 대해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이리저리 궁리를 하고 아직 여론에 노출되지 않은 복안 같은것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이 그 생각대로만 움직일까를 생각해 보면 쉽게 답이 나올 겁니다. 예를 들어 시장을 움직이는 정보를 가장 많이 들고 있을 만한 사람이 미 연준의장 버냉키 정도는 될 겁니다. 요즘 경제 위기라는데 누구에게도 안 말해준 생각이 지금도 버냉키 머리속에는 수만가지가 들어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래도 우연한 기회에 그 사람 양자라도 된다면 그 양자된 사람이 버냉키 재직기간동안에 그럼 세상에서 가장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재테크] 급등락장에서의 5가지 대응방안

1. 긍정적 전망인지 부정적 전망인지 스스로 판단하라. 소위 재테크 전문가란 오르면 오르는 이유 대고, 내리면 내리는 이유 대는데 전문가다. 그것도 반박자나 한박자 쉬고... 2. 그 판단에 책임을 져라. 제발 남 탓, 외국인 탓, 기관 탓, 정부 탓, 언론 탓 하지 말아라. 내가 판단하고 거래한거다. 내탓이다. 3. 긍정적이라면 급하게 떨어지는 걸 노려 우량한 기업/펀드를 사모아라. 다만, 분석은 평상시에 해놔라. 야바위 노름판에 옆에서 구경할때는 잘 보여도 끼면 다 속는다. 4. 부정적이라면 급하게 올라가는 걸 노려 부실한 기업/펀드를 팔아라. 이때 아니면 못 판다. 괜히 더 오르겠지 기대감을 가지지 말아라. 야바위 노름판에 항상 바람 잡으면서 잃어주는 애 있다. 걔가 잃어줄때 정리해라. 시간은 니 편이다.  5. 잘 모르겠으면 가만 있어라. 중간은 간다.